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(문단 편집) === [[대전광역시]] === 현직 시장이었던 [[염홍철]] 전 시장은 원래 한나라당 소속이었고 여당이 낼 수 있는 후보는 중구의 [[권선택]] 전 의원이나 유성구의 [[이상민(1958)|이상민]] 의원 정도가 점쳐지고 있었다. 이렇게 현직 시장이던 염홍철 전 시장과 여권 후보군들 간의 선거전이 예상되던 상황이었는데 뜬금없이 염홍철 전 시장이 한나라당을 탈당해서 열린우리당에 입당한다.[* 나중에 [[쾌도난마]]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세종시 관련 법안들을 놓고 당시 박근혜 지도부와 갈등이 있었고 생각이 같은 열린우리당으로 들어간 것이라고 밝혔다. 그리고 때마침 탄핵 역풍으로 인해 정부 여당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반등했기 때문에 심리적 요인도 없지 않았을 것이다.] 인기 좋은 현직 시장의 당적변경은 열린우리당 입장에서는 불안한 선거판에 그나마 희망이 되었고 한나라당은 그야말로 '''눈뜨고 코베인 격이었으며''' 이에 한나라당은 마땅한 후보를 물색하던 중 염홍철 밑에서 정무부시장[* 말이 부시장이지 실제로는 당에서 보내주는 당직자에 가까운 입장이다. 다만 박성효 전 부시장은 염홍철 전 시장 밑에서 기혹조정실장 등을 거친 관료 출신으로 한나라당과는 정무부시장으로 임명되면서 관계를 맺은듯 보인다.]을 지내고 있던 박성효 전 정무부시장을 설득해서 배신자 처단이라는 명목으로 공천했다. 선거전 초반에는 한나라당에서 열린우리당에 들어간 염홍철 시장이 1위를 달리고 한나라당 [[박성효]] 후보(염홍철 밑에서 부시장)는 크게 뒤진 상태였다. 그러나 선거전 막판으로 갈수록 다른 지역들처럼 열린우리당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한나라당 후보가 지지율이 올라가는 상태에서 당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서울에서 선거 유세를 하는 과정에서 [[커터칼]] 피습 테러를 당하는, [[박근혜 커터칼 피습 사건]]이 발생하였다. 그래서 병원으로 실려갔던 박 전 대표가 깨어나 한 말이 ''''대전은요?''''였고[* 일정상 대전 유세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.], 이 말 한 마디에 분위기가 반전되고 박성효 후보가 근소한 표차로 염홍철 후보를 누르게 된다. 말 한 마디에 선거 결과가 바뀌었는 지는 논란이 있으나, '''대전은요?'''라는 말 자체는 선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데에는 크게 성공했다. 실제로 [[염홍철]] 전 시장은 [[2006년]] 선거에서 낙선한 이유로 '''대전은요?''' 발언을 지목하였다. 박근혜 피습 전까지는 그래도 해볼만하다고 염홍철이 유세를 다녔는데, 박근혜 피습사건이 터지고 나서 염홍철이 대전의 각 시장에 찾아가자 상인들이 '''느그 열우당은 실력이 없어서 야당 대표를 [[테러]]하냐?'''라고 비난을 했다고 한다. 박근혜한테 테러를 한 인물이 어떤 정당 지지자인지는 아직도 알려져 있지 않다. 그러나 당시에 야당 대표를 테러한 것은 여당이 사주한 테러범이라고 시민들이 생각했던 것이다. 아무튼 높은 지지도에도 불구하고 염홍철 전 시장은 낙선의 고배를 마셨으며 정치신인에 불과했던 박성효 후보가 박근혜 전 대표의 후광을 받아 염홍철 전 시장을 누르고 대전지역의 대표적인 거물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. 하지만 임기 중에 로봇랜드 같은 대전시의 대표 사업들을 빼앗기는 등 무력한 모습을 보였고 이는 [[18대 총선]]과 [[2010년 지방선거]]에서 한나라당이 충청권에서 부진하는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다. 한편 염홍철 전 시장은 자유선진당을 거쳐 시장직을 다시 탈환한 뒤 다시 새누리당 소속이 되었고 박성효 전 시장 역시 낙선 후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지내고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결과적으로는 둘 다 윈윈한 셈이 되었었지만, 박성효는 다시 2년 뒤인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의원직을 사퇴하고, 다시 대전시장선거에 나섰다가 당시 권선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게 접전패를 당했으며[* 이때는 박성효가 선거 전 여론조사 내에서 우위를 보였고, 권선택 후보는 박성효 후보에게 크게 밀리는 여론조사였다. 그러나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접전이 나왔는데, 막판 권선택 후보의 지지율이 막판에 올라가서 그런듯 하다. 그러나 권선택은 3년 뒤 가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을 잃게 된다.], 4년 뒤인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에게 자유한국당 디버프를 받아서 완패했다.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동일 지역구 3연속 낙선자 공천 배제로 컷오프 당하였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